자와할랄 네루 / 세계사 편력 (Glimpses of World History, 1934)

간디와 함께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지도자이자 초대총리였던 자와할랄 네루가 딸에게 보낸 옥중 편지를 모아 엮은 책. 서구 중심의 역사관을 극복하고 균형된 시각에서 동서양의 역사를 바라본 고전으로 꼽힌다.

고대문명과 그리스-로마문명에서 인도사, 프랑스대혁명과 미국혁명, 러시아혁명을 거쳐 독일에서의 나치집권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포함되어 있다.


1권
지은이 서문 = 5
옮긴이의 글 = 8
일러두기 = 16
나이니 중앙 형무소에서
열세 번째 생일을 맞는 인디라 프리야다르시니에게 = 17
1 새해 선물 = 23
2 역사의 교훈 = 27
3 인퀼라브 진다밧드 = 30
4 아시아와 유럽 = 33
5 고대 문명과 우리의 유산 = 36
6 그리스 = 40
7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 = 44
8 서아시아의 제국들 = 47
9 오랜 전통의 굴레 = 52
10 고대 인도의 촌락 공동체 = 57
11 중국의 1000년 = 62
12 과거의 부름 = 66
13 부는 어디로 가는가? = 70
14 기원전 6세기, 그리고 종교 = 74
15 페르시아와 그리스 = 81
16 그리스의 영광 = 88
17 유명한 정복자, 그러나 교만했던 청년 = 92
18 찬드라굽타 마우리아와 『아르타샤스트라』 = 97
아라비아 해의 크라코비아호 선상에서
19 석달! = 102
20 아라비아 해에서 = 105
바레일리 형무소에서
21 명절과 꿈의 여로 = 107
22 생존을 위한 인간의 투쟁 = 110
23 개괄 = 114
24 신들이 사랑한 아소카 = 117
25 아소카 시대의 세계 = 123
26 진나라와 한나라 = 127
27 로마 대 카르타고 = 132
28 로마 공화국이 제국이 되다 = 137
29 남인도의 북인도 지배 = 143
30 쿠샨 제국의 변경 = 148
31 예수와 기독교 = 152
32 로마 제국 = 158
33 로마 제국의 분열과 멸망 = 164
34 세계 국가라는 관념 = 169
35 파르티아와 사산 왕조 = 174
36 남인도가 식민지를 개척하다 = 177
37 굽타 왕조와 힌두 제국주의 = 183
38 훈족이 인도에 오다 = 188
39 인도의 해외 시장 장악 = 190
40 국가와 문명의 흥망 성쇠 = 192
41 당나라, 중국의 번영 = 198
42 코리아와 일본 = 204
43 하르샤 바르다나와 현장 = 211
44 남인도가 많은 왕과 전사 그리고 한 사람의 위인을 낳다 = 219
45 중세의 인도 = 225
46 빛나는 앙코르와 스리 비자야 = 230
47 로마의 몰락 = 236
48 이슬람교의 등장 = 243
49 스페인에서 몽고까지를 아랍인들이 점령하다 = 249
50 바그다드와 하룬 알 라쉬드 = 256
51 북인도의 하르샤에서 마흐무드까지 = 262
52 유럽 국가들의 형성 = 269
53 봉건 제도 = 275
54 중국이 유목민을 서쪽으로 쫓아내다 = 281
55 쇼군이 지배하는 일본 = 287
데라 둔 지방 형무소에서
56 인간에 대한 탐구 = 290
57 기원후 첫 1000년의 종말 = 295
58 다시 보는 아시아와 유럽 = 303
59 아메리카의 마야 문명 = 309
60 다시 모헨조다로의 유적에 대해서 = 314
61 코르도바와 그라나다 = 317
62 십자군 = 325
63 십자군 시대의 유럽 = 332
64 유럽 도시들의 성장 = 341
65 아프간인의 인도 침입 = 348
66 델리의 노예왕들 = 356
67 칭기즈 칸이 아시아와 유럽을 뒤흔들다 = 362
68 몽고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다 = 370
69 위대한 여행가 마르코 폴로 = 376
70 로마 교회가 호전적이 되다 = 383
71 권위주의에 대항한 투쟁 = 389
72 중세의 몰락 = 392
73 새 항로의 발견 = 400
74 몽고 제국의 해체 = 408
75 인도가 어려운 문제 하나를 해결하기 시작하다 = 415
76 남인도의 여러 왕국들 = 424
77 비자야나가르 = 430
78 말레이시아의 제국들 = 434
79 유럽이 동아시아를 점령하기 시작하다 = 441
80 중국의 태평성대 = 446
81 일본이 쇄국 정책으로 나오다 = 453
82 동란기의 유럽 = 459
83 르네상스 = 465
84 프로테스탄트의 반란과 농민 전쟁 = 471
85 16, 17세기 유럽의 전제 정치 = 478
86 네덜란드가 자유를 위해 싸우다 = 485
87 영국이 왕의 목을 자르다 = 494
88 무굴 제국의 창립자 바베르 = 504
89 악바르 대제 = 511
90 인도에서 무굴 제국의 쇠잔과 멸망 = 523
91 시크족과 마라타족 = 531
92 영국이 인도를 제패하다 = 537
93 중국을 지배한 위대한 만주족 통치자 = 546
94 중국 황제가 영국 왕에게 편지를 보내다 = 552
찾아보기 = 558

2권
지은이 서문 = 5
옮긴이의 글 = 8
일러두기 = 14
데라 둔 지방 형무소에서
95 18세기 유럽의 사상 전쟁 = 15
96 대격변 전야의 유럽 = 23
97 거대한 기계의 등장 = 32
98 산업 혁명이 영국에서 시작되다 = 39
99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다 = 48
100 바스티유의 함락 = 58
101 프랑스 혁명 = 67
102 혁명과 반혁명 = 76
103 지배 계급의 정부와 혁명 정부의 차이 = 86
104 나폴레옹 = 92
105 나폴레옹에 대한 보충 = 102
106 당시의 세계 정세 = 113
107 제1차 세계 대전까지의 100년 = 119
108 계속되는 19세기 이야기 = 126
109 인도에서의 전쟁과 반란 = 137
110 인도 수공업자의 파멸 = 147
111 인도의 촌락, 농민 그리고 지주 = 155
112 영국은 어떻게 인도를 지배했는가 = 166
113 인도의 각성 = 177
114 영국이 중국에 아편을 강요하다 = 190
115 곤경에 빠진 중국 = 200
116 일본의 약진 = 205
117 일본이 러시아를 이기다 = 214
118 중국이 공화국이 되다 = 223
119 동남 아시아 = 229
120 다시 설날을 맞이하다 = 238
121 필리핀과 미국 = 242
122 세 대륙이 만나는 지점 = 248
123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 254
124 이란 문화의 끈질긴 전통 = 261
125 페르시아의 제국주의와 민족주의 = 270
126 혁명에 대한 일반적 고찰, 특히 유럽의 1848년 혁명에 대하여 = 277
127 이탈리아의 통일과 독립 = 288
128 독일의 발흥 = 295
129 유명한 문필가들 = 305
130 다윈과 과학의 승리 = 314
131 민주주의의 전진 = 324
132 사회주의의 등장 = 333
133 칼 마르크스와 노동자 조직의 성장 = 342
134 마르크스주의 = 352
135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 = 362
136 세계의 채권자가 된 영국 = 371
137 미국의 남북 전쟁 = 380
138 보이지 않는 제국, 아메리카 = 390
139 700년에 걸친 아일랜드와 영국 간의 분쟁 = 397
140 아일랜드의 자치와 신 페인 = 408
141 영국이 이집트를 차지하다 = 416
142 투르크, ‘유럽의 환자’가 되다 = 428
143 차르 시대의 러시아 = 438
144 실패한 1905년의 러시아 혁명 = 446
145 한 시대의 종말 = 454
146 세계 대전이 시작되다 = 461
147 세계 대전 전야의 인도 = 473
148 1914∼18년, 제1차 세계 대전 = 482
149 전쟁의 경과 = 490
150 러시아에서 차르 권력의 붕괴 = 503
151 볼셰비키들이 권력을 장악하다 = 513
152 소비에트가 마침내 내전에서 승리하다 = 526
찾아보기 = 541

3권
지은이 서문 = 5
옮긴이의 글 = 8
일러두기 = 13
데라 둔 지방 형무소에서
153 일본이 중국을 괴롭히다 = 15
154 전시하의 인도 = 24
155 유럽의 새로운 판도 = 37
156 전후의 세계 = 53
157 공화국 수립을 위한 아일랜드 투쟁 = 63
158 새로운 투르크가 폐허 속에서 솟아오르다 = 73
159 무스타파 케말, 과거를 청산하다 = 87
160 간디가 인도를 지도하다 = 98
161 1920년대의 인도 = 111
162 인도의 평화적인 반란 = 123
163 이집트의 독립 투쟁 = 139
164 영국군 주둔하의 독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150
165 서아시아가 세계 정치 무대로 복귀하다 = 161
166 아랍 국가들 – 시리아 = 170
167 팔레스타인과 트란스 – 요르단 = 179
168 아라비아 – 중세로부터의 비약 = 189
169 이라크와 공중 폭격의 정점 = 197
170 아프카니스탄과 그 밖의 아시아 국가들 = 206
171 혁명의 좌절 = 216
172 묵은 채무를 지불하는 새로운 방법 = 228
173 화폐의 이상한 작용 = 237
174 책략과 대응 책략 = 247
175 무솔리니와 이탈리아의 파시즘 = 262
176 민주주의와 독재 = 274
177 중국에서의 혁명과 반혁명 = 284
178 세계에 도전하는 일본 = 296
179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 308
180 피아틸레트카, 또는 러시아의 5개년 계획 = 321
181 소비에트 연방의 고난과 실패 그리고 성공 = 331
182 과학의 전진 = 345
183 과학의 선용과 악용 = 354
184 대공황과 세계의 위기 = 362
185 공황의 원인은 무엇인가 = 372
186 세계의 주도권을 놓고 싸우는 미국과 영국 = 382
187 달러·파운드 그리고 루피 = 395
188 자본주의 세계의 분열 = 408
189 스페인 혁명 = 413
190 독일에서의 나치의 승리 = 419
191 군비 축소 = 438
192 루스벨트 대통령이 미국을 구하다 = 444
193 의회 정치의 실패 = 453
194 세계 정세에 대한 마지막 개괄 = 461
195 전쟁의 그림자 = 470
196 마지막 편지 = 482
후기 = 493
찾아보기 =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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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할랄 네루 [Pandit Jawaharlal Nehru, 1889 ~ 1964]

“인도 독립 이후 17년 동안 자와할랄 네루는 곧 인도였다. 네루는 역설로 가득 찬 인물이었다. (…) 열정적인 사회주의 신념을 지녔으면서도 특권에 익숙한 귀족이었다. 해로와 케임브리지에서 영국풍으로 키워졌으나 영국 식민당국의 감옥에서 근 10년을 보낸 사람이었고, 불가지론적 급진주의자로서는 뜻밖에도 마하트마 간디의 추종자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마하트마 간디가 암살된 뒤로는 그가 민족주의의 불꽃을 이어갔고, 인도 독립투쟁의 상징이 되었다. 누구도 부패시킬 수 없었고, 종파를 초월했으며, 비전을 지닌 정치 위의 정치인이었던 네루. 그의 위상은 너무 커서, 그를 떠나서는 그가 이끄는 인도를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샤시 타루르

출생과 성장,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간디를 만나기까지

자와할랄 네루는 1889년 11월 14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알라하바드에서 태어났다. 부친 모틸랄 네루는 식민통치 하의 인도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부와 명성을 쌓았고, 국민회의(원래는 식민 정부의 승인 하에 여론 수렴을 위해 결성된 인도인 대표자 모임이었지만, 훗날 정당으로 발전하며 독립운동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에서 온건파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도 활동했다. 네루 가문은 본래 카슈미르의 브라만 계급이었지만, 모틸랄은 당시의 인도 지식인 및 상류층과 마찬가지로 서구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합리주의자였다.

부유하고 서구적인 환경에서 자란 자와할랄은 16세 때인 1905년에 영국으로 유학해 해로 스쿨에 입학한다. 영국의 명문 기숙학교인 해로 스쿨은 윈스턴 처칠의 모교이기도 해서, 이 학교는 20세기 인도와 영국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나란히 졸업생으로 배출한 셈이 되었다.

1907년에 자와할랄은 케임브리지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했고, 졸업 후에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해서 7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인도로 귀국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와할랄은 특출한 재능을 드러내지는 못한 평범한 젊은이였으며, 향후 진로에 관해서도 자기 생각보다는 부친의 권유에 순종하는 편이었다.

유학에서 돌아온 직후인 1912년 말에 국민회의의 모임에 처음 참석한 자와할랄은 1915년에 남아프리카에서 귀국한 모한다스 간디가 주도한 몇 번의 비폭력 투쟁을 접하고 단숨에 매료된다.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자와할랄은 인도의 완전하고 즉각적인 독립을 지지하는 급진적인 의견을 거리낌 없이 표현해 온건파인 부친 모틸랄과 갈등을 빚었다. 모틸랄은 고심 끝에 간디를 집으로 초청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아들의 조급한 마음을 가라앉혔고, 이를 계기로 네루 부자는 간디의 가장 중요한 조력자가 된다. 1916년에 자와할랄 네루는 10세 연하의 카말라 카울과 결혼했고, 이듬해에 딸 인디라가 태어났다.

1919년에 영국군이 평화 시위 중인 인도인에게 무차별 발포한 암리차르 학살이 벌어진다. 이를 계기로 모틸랄은 국민회의의 온건 노선에서 벗어나 간디를 적극 지지하게 되었으며, 자와할랄은 진상 조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조직가 겸 웅변가로 점차 두각을 나타냈다. 1921년 12월 6일, 네루 부자는 식민 정부 당국에 의해 나란히 체포되어 투옥된다. 이를 시작으로 자와할랄은 사반세기 동안 9회나 투옥되었으며 햇수로 약 10여 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수감 기간 동안에 네루는 아직 어린 딸 인디라를 위해 편지 형식으로 쓴 [세계사 편력](1934)을 비롯해서 [자서전](1936)과 [인도의 발견](1946)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1926년에 자와할랄은 병든 아내의 요양 겸 휴가를 위해 딸을 데리고 유럽으로 향한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소련을 방문했고, 벨기에에서 열린 식민지 문제 관련 국제회의에 국민회의 대표로 참석함으로써 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었다. 2년 여간의 유럽 체류를 마치고 돌아온 자와할랄은 부친 모틸랄과 스승 간디의 그늘을 벗어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인도의 완전하고 즉각적인 독립을 국민회의의 강령으로 삼자는 급진적인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관해서는 간디를 비롯한 지도부 모두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어서 결국 자와할랄도 입장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후 인도의 정치 상황은 그의 주장에 점차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1928년에 영국 정부의 식민지 상황 평가단인 사이먼 위원회가 인도에 도착하자 대대적인 여론의 반발이 일어났고, 자와할랄은 러크나우에서 군중과 함께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게 난생 처음으로 폭행을 당했다. 8월에 국민회의는 모틸랄 네루가 주도한 위원회의 명의로 ‘네루 보고서’를 발표해 자치령 인도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지만, 이 제안은 무슬림 측의 반대로 인해 결국 유명무실해지고 말았다. “모든 무슬림이 신뢰하는 힌두인은 간디와 네루 부자뿐”이라는 평가는 당시에 이들의 위상을 잘 보여주지만, 한때 독립을 위해 단결했던 힌두와 무슬림 양측의 갈등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다.

국민회의 의장에서 독립국 인도의 초대 총리까지

1929년에 네루는 부친의 뒤를 이어서 국민회의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된다. 40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와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그를 일찌감치 후계자로 점찍은 간디가 막후에서 발휘한 영향력 때문이었다. 12월 25일, 국민회의 의장 네루는 본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인도의 완전 독립을 국민회의의 목표로 정식 선언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는 간디의 비폭력 사상에 근거한 투쟁 방법이 채택되었다. 국민회의는 1930년 1월 26일을 ‘독립의 날’로 선포했으며, 이는 인도의 정식 건국일이 8월 15일로 바뀐 다음에도 ‘공화국의 날’로 지정되어 기념되고 있다.

1930년 봄에 간디는 유명한 ‘소금 행진’을 통해 대대적인 불복종 운동의 막을 올렸다. 국민회의 의장 자와할랄도 불복종 운동을 독려하다가 또다시 체포되어 투옥되고 말았다. 이즈음 네루는 인생에서 가장 의지가 되었던 가족 두 사람을 연이어 잃는다. 1931년에는 부친 모틸랄이 사망했고, 1935년에는 아내 카말라가 사망했던 것이다. 인도 민중의 대대적인 저항에 놀란 영국 정부는 인도인의 정치 참여를 보다 확대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률을 제정했다. 그 결과 실시된 1937년 총선에서 네루는 전국으로 유세를 다니며 국민회의의 압승을 이끌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인도는 영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간디가 비폭력이라는 원칙을 잠시 유보하면서까지 영국을 지원하자고, 그 대가로 인도의 요구를 관철시키자고 동포들에게 호소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영국의 폭정이 계속되자 크게 실망한 민족주의자들은 또다시 속지 않으려 들었던 것이다. 급기야 전쟁 중인 1942년에 간디의 주도 하에 “인도를 떠나라”는 구호 하에 반영 운동이 벌어지자, 네루는 또다시 체포되어 수감되었다. 종종 함께 옥고를 치르던 부친은 이미 세상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아직 신혼이었던 딸 인디라가 함께 옥고를 치렀다.(‘인디라 네루’는 1942년 3월에 페로제 간디와 결혼함으로써 그때부터 ‘인디라 간디’가 되었다.) 이때의 감옥 생활은 무려 3년간 이어졌고, 종전 직전인 1945년 6월에야 끝났다.

전쟁이 끝나자 영국의 철수는 거의 기정사실이 되었지만, 인도는 힌두와 무슬림의 내분을 비롯해 갖가지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독립을 맞이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무슬림 측에서는 국가 분할을 주장한 민족주의자 무함마드 알리 진나의 영향력이 급증하면서 양측의 결별은 불가피해졌다.

힌두-무슬림-영국의 3자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1946년 8월 16일에 무슬림 세력의 주도로 분리를 촉구하는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자 더 이상의 국가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결국 이듬해인 1947년 6월 3일에 인도 동쪽과 서쪽의 무슬림 세력권은 파키스탄이라는 이름으로 인도에서 분리되었다.(이 가운데 동파키스탄이 1971년에 방글라데시로 독립했다.)

갈등과 혼란 속에서도 네루는 국민회의를 중심으로 한 과도정부 수립에 여념이 없었다. 1946년 9월에 네루는 과도정부의 총리로 선출되었고, 12월에는 제헌의회가 소집되었다. 영국은 원래 1948년 6월까지 인도에서 철수하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10개월 빨리 인도의 독립이 이루어졌다. 1947년 8월 14일 밤 자정, 초대 총리 네루는 인도의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인도 전역을 뒤흔드는 종파 간의 갈등은 여전했고, 1948년 1월 30일에는 무슬림 세력을 포용하려 애쓰던 간디가 힌두 급진파에 의해 암살되는 비극이 벌어졌다. 부친 사후에 가장 큰 조언자였던 간디를 잃은 네루는 이제 신생 독립국가 인도와 마찬가지로 험난하고 외로운 여정을 떠나야 하는 셈이 되었다.

외교 분야의 현저히 높은 업적과 내정 분야의 초라한 성적표

자와할랄 네루의 성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합리주의자’라고 해야 적절할 것이다. 젊은 시절 그가 정계에 뛰어들자마자 내놓은 제안 가운데 하나는 저명한 인도인의 이름 앞에 흔히 달라붙는 갖가지 경칭을 모조리 떼어버리고 편리하게 이름만 부르자는 것이었다. 네루는 우선 ‘간디’에게서 ‘마하트마’(위대한 영혼)라는 경칭부터 떼자고 제안했다. 당연히 주위의 거센 반대로 인해 실현되진 않았지만, 이것이야말로 네루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라 하겠다. 그는 특히 러셀의 무신론적 합리주의를 좋아해서 “인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버트런드 러셀의 책들을 읽는 교과과정이다”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같은 맥락에서 네루는 힌두-무슬림의 갈등으로 대표되는 인도의 고질적인 종파주의를 혐오해 마지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런 개인적 기질 때문에 네루가 양쪽 종파의 요구와 불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독립 과정에서 이슬람 측을 포용하지 못하고 파키스탄의 분리를 수수방관하는 중대한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네루는 비록 무신론자였을망정 특정 종파를 탄압하거나 비호하지는 않았으며, 그가 권좌에 있는 동안 인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종교적 관용이 이루어졌다고 평가된다.

간디에 대한 네루의 불만도 상당 부분 역시 종교와 관련이 있었다. 간디의 사상과 실천에서 종종 엿보이는 힌두교의 사고방식이 자칫 종파주의로 오도될 위험을 지니고 있음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루는 간디의 탁월한 판단력을 존중했으며, 서로의 의견이 다를 때에는 결국 자기 입장을 철회하곤 했다. 일각에서는 자와할랄 네루가 부친 모틸랄과 스승 간디의 발자취를 충실히 따랐을 뿐, 정치가로서 독자적인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비판한다. 일리가 있는 비판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그처럼 뛰어난 두 인물을 조언자며 길잡이로 둘 수 있었던 것도 흔치 않은 행운이었으리라.

네루에게도 이른바 ‘네루주의’라고 일컬을 만한 독자적인 노선이 있긴 하다. 그 핵심은 사회주의적 경제 정책과 민주주의적 정치 제도로 요약된다. 네루는 젊은 시절부터 사회주의자를 자처하고 러시아 혁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인도의 특수한 상황 하에서 러시아식 공산주의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정확한 판단을 내렸다. 네루는 파시즘을 경계하여 나치를 비판하고 무솔리니와의 면담도 거절했으며, 영국으로 대표되는 유럽 열강의 제국주의를 철저하게 증오했다. 물론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네루의 도덕군자다운 태도가 서구의 여러 강대국과의 활발한 교류에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그래도 네루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외교 분야에서 나왔으며, 그 기간 동안 인도는 이른바 비동맹 중립 노선을 천명하며 국제 사회에서 제3세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 네루는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이집트의 나세르와 각별하게 교류했으며, 1956년 7월에는 3인 회담을 열기도 했다. 네루의 주도로 1955년 4월에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회의 는 중국이 국제무대에 재등장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인도와 중국의 우호 관계는 국경 지대의 무력 충돌로 인해 악화되었고, 국제 무대에서 인도의 위상도 추락하기 시작했다. 비록 명분은 있었지만 내실은 부족했던 인도의 외교적 주도권이 오래 가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제아무리 역전의 독립투사인 네루였지만 신생 독립국 인도의 권좌는 결코 만만한 자리가 아니었다. 외교 분야에서의 업적과 달리 국내 정치에서 네루의 성적표는 그리 좋지 못했다. 누군가의 지적처럼, 생애의 상당 부분을 거리와 감옥에서 보낸 혁명가가 권좌에 오를 경우에 당연히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의 벽을 네루 역시 피할 수는 없었던 셈이다.

야심차게 추진한 경제 개발 계획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해서 외국의 원조에 의존해야 했으며, 인도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내부 문제는 독립 이후에도 여전히 산적해 있었다. 네루도 항상 이상주의에 머물러 있지는 않았다. 1948년에는 파키스탄과의 전쟁을 통해 카슈미르를 합병했고, 1961년에는 인도 내의 포르투갈 영토인 고아, 디우, 다만을 무력으로 복속시켰다. 비록 실리는 챙겼지만 비폭력의 성인 간디의 수제자로 자처하던 네루의 체면에는 적잖은 흠집을 남겼다.

인도 독립 이후 국민회의는 한동안 다수당으로 남았으며, 네루는 독립 이후 17년 동안 총리직을 담당하다가 1964년 5월 27일에 7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말년에 후계자 문제에 관해 질문을 받자 “나는 왕조를 시작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지만, 네루의 사후에 딸 인디라 간디와 외손자 라지브 간디는 연이어 총리가 되었다. 하지만 인디라 간디는 시크교도 분리주의자에 대한 대규모 진압 작전으로 큰 물의를 빚고 나서 1984년에 시크교도 경호원들에 의해 암살당했고, 그 뒤를 이은 라지브 간디 역시 스리랑카의 내전에 간섭했다가 1991년에 타밀 반군에 의해 암살당했다. 어쩌면 네루-간디 가문의 연이은 비극이야말로 아직 끝나지 않은 인도의 험난한 여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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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H. 카 / 역사란 무엇인가 (What Is History?, 1961 초판, 1987 2판)

역사란 무엇인가(원제: What Is History?)는 역사학에 관한 E.H.카의 저서이다. 1961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G.M.트리벨리언 강좌’에서 카가 강의한 부분의 원고를 바탕으로 쓰였다. 제1판은 1961년 출간되었고 제2판은 카의 사후인 1987년 출간되었다.

E. H. 카 교수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식화하는 가운데 역사의 ‘사실들’은 역사가들이 ‘선택한’ 것일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백만 명이 루비콘 강을 건넜지만, 역사가들은 오직 카이사르가 건넌 것만을 중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역사적 사실들은 그 시대의 규준에 영향을 받은 역사가들의 해석상의 선택의 결과로 등장한다. 그러나 비록 절대적 객관성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역사가의 역할은 결코 고통스러운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역사는 참으로 매력 있는 학문이다.

E. H. 카의 사후에 출판된 이 제2판은 R. W. 데이비스의 새로운 자료를 포함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제2판을 위한 E. H. 카 교수의 노트의 주요한 결론들과 오늘날 서구의 지식인들 사이에 퍼져 있는 비관주의와 절망의 분위기를 반성하면서 ‘보다 건전하고 보다 균형 잡힌 미래의 전망’을 요구하는 저자의 새로운 서문이 소개되어 있다.

기념비적인 저서인 <소련사>의 저자 E. H. 카는 가장 탁월한 근대사가일 뿐만 아니라 역사이론에 공헌한 가장 소중한 인물들 중 한 명이다.


편집자 노트
제2판 서문

1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
2 사회와 개인
3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 진보로서의 역사
6 지평선의 확대

부록 E. H. 카의 자료철에서 :
『역사란 무엇인가』 제2판을 위한 노트
개역판 역자 후기
초판 역자 후기
인명, 서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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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C. 마틴 / 클린 코드 (Clean Code: A Handbook Of Agile Software Craftsmanship, 2009)

나쁜 코드도 돌아는 간다. 하지만 코드가 깨끗하지 못하면 개발 조직은 기어간다. 매년 지저분한 코드로 수많은 시간과 상당한 자원이 낭비된다.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

로버트 마틴은 이 책에서 혁명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그는 오브젝트 멘토(Object Mentor)의 동료들과 힘을 모아 ‘개발하며’ 클린 코드를 만드는 최상의 애자일 기법을 정제해 책 한 권에 담았고, 이 책은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의 가치를 심어 주며 프로그래밍 실력을 높여줄 것이다. 여러분이 노력만 한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냐고? 코드를 읽어야 한다. 아주 많은 코드를. 그리고 코드를 읽으면서 그 코드의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도 해야 한다. 좀 더 중요하게는 전문가로서 자신이 지니는 가치와 장인으로서 자기 작품에 대한 헌신을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처음 몇 장은 클린 코드를 작성하는 원칙, 패턴, 실천을 설명한다. 둘째 부분은 사례 연구를 몇 가지 소개하는데, 점점 더 복잡해진다. 각 사례 연구는 코드를 깨끗하게 고치는, 즉 문제가 있는 코드를 좀 더 튼튼하고 효율적인 코드로 바꾸는 연습이다. 셋째 부분은 결말이다 사례 연구를 만들면서 수집한 휴리스틱과 ‘냄새’를 마지막 장에서 열거한다. 그 결과로 코드를 읽고, 짜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묘사한 지식 기반을 얻는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다음 내용을 알게 된다.
-. 좋은 코드와 나쁜 코드를 구분하는 방법
-.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과 나쁜 코드를 좋은 코드로 바꾸는 방법
-. 좋은 이름, 좋은 함수, 좋은 객체, 좋은 클래스를 작성하는 방법
-. 가독성이 높아지도록 코드 형식을 맞추는 방법
-. 코드 논리를 흩뜨리지 않고서 오류 처리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방법
-. 단위 테스트와 테스트 주도 개발을 적용하는 방법

이 책은 더 나은 코드를 만들려고 애쓰는 프로그래머, 소프트웨어 공학도, 프로젝트 관리자, 팀 리더, 시스템 분석가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1장 깨끗한 코드

코드가 존재하리라
나쁜 코드
나쁜 코드로 치르는 대가
__ 원대한 재설계의 꿈
__ 태도
__ 원초적 난제
__ 깨끗한 코드라는 예술?
__ 깨끗한 코드란?

우리들 생각
우리는 저자다
보이스카우트 규칙
프리퀄과 원칙
결론
참고 문헌

2장 의미 있는 이름

들어가면서
의도를 분명히 밝혀라
그릇된 정보를 피하라
의미 있게 구분하라
발음하기 쉬운 이름을 사용하라
검색하기 쉬운 이름을 사용하라
인코딩을 피하라
__ 헝가리식 표기법
__ 멤버 변수 접두어
__ 인터페이스 클래스와 구현 클래스

자신의 기억력을 자랑하지 마라
클래스 이름
메서드 이름
기발한 이름은 피하라
한 개념에 한 단어를 사용하라
말장난을 하지 마라
해법 영역에서 가져온 이름을 사용하라
문제 영역에서 가져온 이름을 사용하라
의미 있는 맥락을 추가하라
불필요한 맥락을 없애라
마치면서

3장 함수

작게 만들어라!
__ 블록과 들여쓰기

한 가지만 해라!
__ 함수 내 섹션

함수 당 추상화 수준은 하나로!
__ 위에서 아래로 코드 읽기: 내려가기 규칙

Switch 문
서술적인 이름을 사용하라!
함수 인수
__ 많이 쓰는 단항 형식
__ 플래그 인수
__ 이항 함수
__ 삼항 함수
__ 인수 객체
__ 인수 목록
__ 동사와 키워드

부수 효과를 일으키지 마라!
__ 출력 인수

명령과 조회를 분리하라!
오류 코드보다 예외를 사용하라!
__ Try/Catch 블록 뽑아내기
__ 오류 처리도 한 가지 작업이다.
__ Error.java 의존성 자석

반복하지 마라!
구조적 프로그래밍
함수를 어떻게 짜죠?
결론
참고 문헌

4장 주석

주석은 나쁜 코드를 보완하지 못한다
코드로 의도를 표현하라!
좋은 주석
__ 법적인 주석
__ 정보를 제공하는 주석
__ 의도를 설명하는 주석
__ 의미를 명료하게 밝히는 주석
__ 결과를 경고하는 주석
__ TODO 주석
__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석
__ 공개 API에서 Javadocs

나쁜 주석
__ 주절거리는 주석
__ 같은 이야기를 중복하는 주석
__ 오해할 여지가 있는 주석
__ 의무적으로 다는 주석
__ 이력을 기록하는 주석
__ 있으나 마나 한 주석
__ 무서운 잡음
__ 함수나 변수로 표현할 수 있다면 주석을 달지 마라
__ 위치를 표시하는 주석
__ 닫는 괄호에 다는 주석
__ 공로를 돌리거나 저자를 표시하는 주석
__ 주석으로 처리한 코드
__ HTML 주석
__ 전역 정보
__ 너무 많은 정보
__ 모호한 관계
__ 함수 헤더
__ 비공개 코드에서 Javadocs
__ 예제

참고 문헌

5장 형식 맞추기

형식을 맞추는 목적
적절한 행 길이를 유지하라
__ 신문 기사처럼 작성하라
__ 개념은 빈 행으로 분리하라
__ 세로 밀집도
__ 수직 거리
__ 세로 순서

가로 형식 맞추기
__ 가로 공백과 밀집도
__ 가로 정렬
__ 들여쓰기

가짜 범위
팀 규칙
밥 아저씨의 형식 규칙

6장 객체와 자료 구조

자료 추상화
자료/객체 비대칭
디미터 법칙
__ 기차 충돌
__ 잡종 구조
__ 구조체 감추기

자료 전달 객체
__ 활성 레코드

결론
참고 문헌

7장 오류 처리

오류 코드보다 예외를 사용하라
Try-Catch-Finally 문부터 작성하라
미확인unchecked 예외를 사용하라
예외에 의미를 제공하라
호출자를 고려해 예외 클래스를 정의하라
정상 흐름을 정의하라
null을 반환하지 마라
null을 전달하지 마라
결론
참고문헌

8장 경계

외부 코드 사용하기
경계 살피고 익히기
log4j 익히기
학습 테스트는 공짜 이상이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코드를 사용하기
깨끗한 경계
참고 문헌

9장 단위 테스트

TDD 법칙 세 가지
깨끗한 테스트 코드 유지하기
__ 테스트는 유연성, 유지보수성, 재사용성을 제공한다

깨끗한 테스트 코드
__ 도메인에 특화된 테스트 언어
__ 이중 표준

테스트 당 assert 하나
__ 테스트 당 개념 하나

F.I.R.S.T.
결론
참고 문헌

10장 클래스

클래스 체계
__ 캡슐화

클래스는 작아야 한다!
__ 단일 책임 원칙
__ 응집도Cohesion
__ 응집도를 유지하면 작은 클래스 여럿이 나온다

변경하기 쉬운 클래스
__ 변경으로부터 격리

참고 문헌

11장 시스템

도시를 세운다면?
시스템 제작과 시스템 사용을 분리하라
__ Main 분리
__ 팩토리
__ 의존성 주입

확장
__ 횡단(cross-cutting) 관심사

자바 프록시
순수 자바 AOP 프레임워크
AspectJ 관점
테스트 주도 시스템 아키텍처 구축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라
명백한 가치가 있을 때 표준을 현명하게 사용하라
시스템은 도메인 특화 언어가 필요하다
결론
참고 문헌

12장 창발성(創發性)

창발적 설계로 깔끔한 코드를 구현하자
단순한 설계 규칙 1: 모든 테스트를 실행하라
단순한 설계 규칙 2~4: 리팩터링
중복을 없애라
표현하라
클래스와 메서드 수를 최소로 줄여라
결론
참고 문헌

13장 동시성

동시성이 필요한 이유?
__ 미신과 오해

난관
동시성 방어 원칙
__ 단일 책임 원칙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SRP
__ 따름 정리corollary: 자료 범위를 제한하라
__ 따름 정리: 자료 사본을 사용하라
__ 따름 정리: 스레드는 가능한 독립적으로 구현하라

라이브러리를 이해하라
__ 스레드 환경에 안전한 컬렉션

실행 모델을 이해하라
__ 생산자-소비자Producer-Consumer
__ 읽기-쓰기Readers-Writers
__ 식사하는 철학자들Dining Philosophers

동기화하는 메서드 사이에 존재하는 의존성을 이해하라
동기화하는 부분을 작게 만들어라
올바른 종료 코드는 구현하기 어렵다
스레드 코드 테스트하기
__ 말이 안 되는 실패는 잠정적인 스레드 문제로 취급하라
__ 다중 스레드를 고려하지 않은 순차 코드부터 제대로 돌게 만들자
__ 다중 스레드를 쓰는 코드 부분을 다양한 환경에 쉽게 끼워 넣을 수 있게 스레드 코드를 구현하라
__ 다중 스레드를 쓰는 코드 부분을 상황에 맞게 조율할 수 있게 작성하라
__ 프로세서 수보다 많은 스레드를 돌려보라
__ 다른 플랫폼에서 돌려보라
__ 코드에 보조 코드instrument를 넣어 돌려라. 강제로 실패를 일으키게 해보라
__ 직접 구현하기
__ 자동화

결론
참고 문헌

14장 점진적인 개선

Args 구현
__ 어떻게 짰느냐고?

Args: 1차 초안
__ 그래서 멈췄다
__ 점진적으로 개선하다

String 인수
결론

15장 JUnit 들여다보기

JUnit 프레임워크
결론

16장 SerialDate 리팩터링

첫째, 돌려보자
둘째, 고쳐보자
결론
참고 문헌

17장 냄새와 휴리스틱

주석
__ C1: 부적절한 정보
__ C2: 쓸모 없는 주석
__ C3: 중복된 주석
__ C4: 성의 없는 주석
__ C5: 주석 처리된 코드

환경
__ E1: 여러 단계로 빌드해야 한다
__ E2: 여러 단계로 테스트해야 한다

함수
__ F1: 너무 많은 인수
__ F2: 출력 인수
__ F3: 플래그 인수
__ F4: 죽은 함수

일반
__ G1: 한 소스 파일에 여러 언어를 사용한다
__ G2: 당연한 동작을 구현하지 않는다
__ G3: 경계를 올바로 처리하지 않는다
__ G4: 안전 절차 무시
__ G5: 중복
__ G6: 추상화 수준이 올바르지 못하다
__ G7: 기초 클래스가 파생 클래스에 의존한다
__ G8: 과도한 정보
__ G9: 죽은 코드
__ G10: 수직 분리
__ G11: 일관성 부족
__ G12: 잡동사니
__ G13: 인위적 결합
__ G14: 기능 욕심
__ G15: 선택자 인수
__ G16: 모호한 의도
__ G17: 잘못 지운 책임
__ G18: 부적절한 static 함수
__ G19: 서술적 변수
__ G20: 이름과 기능이 일치하는 함수
__ G21: 알고리즘을 이해하라
__ G22: 논리적 의존성은 물리적으로 드러내라
__ G23: If/Else 혹은 Switch/Case 문보다 다형성을 사용하라
__ G24: 표준 표기법을 따르라
__ G25: 매직 숫자는 명명된 상수로 교체하라
__ G26: 정확하라
__ G27: 관례보다 구조를 사용하라
__ G28: 조건을 캡슐화하라
__ G29: 부정 조건은 피하라
__ G30: 함수는 한 가지만 해야 한다
__ G31: 숨겨진 시간적인 결합
__ G32: 일관성을 유지하라
__ G33: 경계 조건을 캡슐화하라
__ G34: 함수는 추상화 수준을 한 단계만 내려가야 한다
__ G35: 설정 정보는 최상위 단계에 둬라
__ G36: 추이적 탐색을 피하라

자바
__ J1: 긴 import 목록을 피하고 와일드카드를 사용하라
__ J2: 상수는 상속하지 않는다
__ J3: 상수 대 Enum

이름
__ N1: 서술적인 이름을 사용하라
__ N2: 적절한 추상화 수준에서 이름을 선택하라
__ N3: 가능하다면 표준 명명법을 사용하
__ N4: 명확한 이름
__ N5: 긴 범위는 긴 이름을 사용하라
__ N6: 인코딩을 피하라
__ N7: 이름으로 부수 효과를 설명하라

테스트
__ T1: 불충분한 테스트
__ T2: 커버리지 도구를 사용하라!
__ T3: 사소한 테스트를 건너뛰지 마라
__ T4: 무시한 테스트는 모호함을 뜻한다
__ T5: 경계 조건을 테스트하라
__ T6: 버그 주변은 철저히 테스트하라
__ T7: 실패 패턴을 살펴라
__ T8: 테스트 커버리지 패턴을 살펴라
__ T9: 테스트는 빨라야 한다

결론
참고 문헌

부록A 동시성 II

클라이언트/서버 예제
__ 서버
__ 스레드 추가하기
__ 서버 살펴보기
__ 결론

가능한 실행 경로
__ 경로 수
__ 가능한 순열 수 계산하기
__ 심층 분석
__ 결론

라이브러리를 이해하라
__ Executor 프레임워크
__ 스레드를 차단하지 않는non blocking 방법
__ 다중 스레드 환경에서 안전하지 않은 클래스

메서드 사이에 존재하는 의존성을 조심하라
__ 실패를 용인한다
__ 클라이언트-기반 잠금
__ 서버-기반 잠금

작업 처리량 높이기
__ 작업 처리량 계산 – 단일스레드 환경
__ 작업 처리량 계산 – 다중 스레드 환경

데드락
__ 상호 배제Mutual Exclusion
__ 잠금 & 대기Lock & Wait
__ 선점 불가No Preemption
__ 순환 대기Circular Wait
__ 상호 배제 조건 깨기
__ 잠금 & 대기 조건 깨기
__ 선점 불가 조건 깨기
__ 순환 대기 조건 깨기
__ 다중 스레드 코드 테스트
__ 스레드 코드 테스트를 도와주는 도구

결론
자습서: 전체 코드 예제
__ 클라이언트/서버 – 단일스레드 버전
__ 클라이언트/서버 – 다중 스레드 버전

부록B org.jfree.date.SerialDate

부록C 휴리스틱의 교차 참조 목록

에필로그
용어 대역표
약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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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燈油)

원유증류할 150℃에서 280℃ 사이에서 얻어지는 기름. 인화점이 40℃ 이상이며, 등불켜고 난로피우는쓰거나 농업용 발동기연료, 용제(溶劑) 따위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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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gasoline, =휘발유(揮發油))

<화학> 석유휘발 성분이루는 무색투명한 액체. 원유증류하거나, 증류한 화학 처리하여 얻는다. 자동차, 비행기 따위의 연료도료, 고무 가공 따위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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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輕油)

석유원유증류할 , 등유 다음으로 250∼350℃ 사이에서 얻는 기름. 내연 기관연료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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